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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북한 노동당 전 비서, 1997년 서울 입국

게시2026년 4월 20일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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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4월 20일 북한 노동당의 황장엽 전 국제담당 비서가 서울공항에 입국했다. 74세의 황장엽은 2월 12일 베이징 주재 한국 대사관에 피신한 후 5주 만에 필리핀을 거쳐 대한민국에 도착했다.

황장엽은 김일성종합대학 철학과 교수로서 북한의 통치 이데올로기인 '주체사상'을 설계한 인물이다. 주체사상은 기독교·다윈주의·도교 등을 혼합한 유사 종교 이데올로기로, 겉으로는 인간의 주체적 운명 결정을 내용으로 하지만 결국 '수령은 두뇌고 인민은 수족'이라며 일당독재와 개인숭배를 합리화했다.

김정일의 심기를 거슬러 입지가 좁혀진 황장엽은 숙청을 피해 가족을 등진 채 탈출했다. 주체사상의 설계자가 수령의 뜻을 거슬러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망명한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노정태 작가·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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