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브란스병원 연구팀, 진행성 유방암 환자 무증상 뇌 전이 조기 발견 효과 확인
게시2026년 3월 18일 14:0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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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2 양성 또는 삼중 음성 진행성 유방암 환자는 신경학적 증상이 없어도 뇌로 암이 전이됐을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인 뇌 MRI 검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손주혁·김건민·김민환 교수 연구팀은 뇌 전이 위험이 높은 진행성 유방암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뇌 MRI 검사를 시행한 결과, 초기 검사에서 9.8%, 정기적 검사 반복 후 누적 19.6%의 환자에게서 뇌 전이를 발견했다. 뇌 전이가 확인된 33명 중 22명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발견됐으며, 정위적 방사선수술 등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인지 기능 저하 없이 삶의 질 개선을 경험했다.
최근 뇌 전이에 효과적인 항암제 등장으로 조기 발견 환자에서 방사선·수술·전신치료를 병합해 생존 연장과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 뇌 전이를 증상 발현 후 대응하는 합병증이 아닌 적극적 조기 발견 질환으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유방암, 증상 없어도 뇌 전이돼… MRI 검사하면 일찍 발견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