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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정몽규 회장 사퇴 소식에 "당황스럽지만 역할 다할 것"

게시2026년 5월 30일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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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이 29일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13년 52대 회장으로 부임한 정 회장은 지난 2월 4선에 성공했었으나 갑작스럽게 거취를 결정했다.

홍명보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유타주 훈련 캠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어제 소식을 접했고 조금 당황스러웠다"며 정 회장이 화상회의로 감독과 선수단에게 사퇴 소식과 포상 관련 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독은 "당황스러운 일이지만 우리는 그동안 해왔던 식으로 역할들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팀 분위기가 "괜찮다"며 "크게 동요된다는 느낌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유타주 고지대 적응 훈련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30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6월 4일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선수단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美 해리만)= 김재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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