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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니 코키, 신작 '아메리칸 드림' 국내 무대 개막

게시2026년 10월 30일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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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희극의 거장 미타니 코키의 신작 '아메리칸 드림'이 2026년 10월 30일 서울 코엑스아티움에서 개막했다. 1940년대 후반 매카시즘 광풍 속 할리우드 영화인 4명이 호텔 방에서 심문받는 밀실극으로, 오리지널 캐스트가 일본어로 공연하고 한국어 자막을 띄운다.

미타니는 당초 웃음을 빼고 진지하게 전하려 했지만 한 달간의 연습 과정에서 배우들의 재치로 웃음이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듀서, 제작사, SNS 등 작은 권력과 싸우며 작품을 만들어 왔다고 했다. 정치적 메시지를 앞세우기보다 코미디로 관객에게 힘과 살아갈 용기를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미타니는 세계가 자유롭지 않은 방향으로 흐를수록 코미디를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해진다고 내다봤다. 다음 목표로 한국 배우들과 함께 한국에서 코미디를 만드는 것을 꼽았다. 이번 공연은 2026년 11월 1일까지 이어진다.

연극 ‘아메리칸 드림’을 쓰고 연출한 미타니 코키가 30일 서울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파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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