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서양화가 이대원 대규모 회고전 개최
게시2026년 8월 6일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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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6일부터 서양화가 이대원(1921∼2005)의 작가 사후 첫 대규모 회고전이 열린다. 유화 120여 점과 아카이브 100여 점이 전시되며, 12세 때 그린 '백일홍'부터 2001년 대작 '도리화'까지 이대원의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이대원은 1950∼70년대 앵포르멜 유행 속에서도 강렬한 색채와 구상화를 고수하며 한국적 미를 추구한 화가다. 한국 전통 공예와 동양화 기법을 서양 유화에 녹여낸 그의 대표작 '농원' 연작은 시대에 따라 서구적 풍경에서 동아시아적 회화 공간으로 진화했다.
전시는 이대원의 미술 스승 사토 구니오도 조명하며, 일본에 남은 한국 현대미술 자료 조사를 위해 도쿄문화재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전시는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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