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박효준 영입을 위해 준비한 '오타니 프리젠테이션'
게시2025년 12월 31일 14: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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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SK 와이번스는 고교 졸업 직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던 박효준을 영입하기 위해 일본 니혼햄의 오타니 쇼헤이 입단 설득 사례를 벤치마킹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했다.
SK는 박효준에게 역대 야수 최고액인 7억 원의 계약금, 선호 등번호 1번 부여, 입단 첫해부터 풀타임 1군 기회 보장, 7년 차 포스팅을 통한 MLB 도전 지원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프리젠테이션은 김용희 육성총괄의 설득력 있는 발표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뉴욕 양키스의 100만 달러 이상의 계약금 제안이라는 높은 장벽 앞에서 SK는 6월 23일 1차 지명 마감일까지 박효준과의 계약 성사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했다.

계약금 7억도 뿌리치고 양키스 간 박효준...그가 KBO에서 뛰었다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