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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 기자, 미주리 1년 살아보기 기록한 '우물 밖 미주리' 출간

게시2026년 8월 2일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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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기자 이대진이 한국언론진흥재단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1년간 머문 미주리주 컬럼비아의 일상을 담은 책 '우물 밖 미주리 - 현직 기자의 좌충우돌 미국 정착기'를 출간했다. 저자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같은 대도시가 아닌 인구 13만 명의 소도시에서 자동차 구입, 운전면허 취득, 학교 입학 등 평범한 일상을 기록했다.

책은 관광지로서의 미국이 아닌 주민들의 삶의 공간으로서의 미국을 보여준다. 쓰레기차 기사와의 인사, 우편배달부의 일상, 학교 운영 방식, 체육 수업의 참여 중심 철학 등 미국 사회의 세부적 특징들을 기자의 관찰력으로 담아냈다. 에필로그는 아내와 두 딸이 각각 직접 써 같은 시간을 보낸 네 사람의 서로 다른 기억을 담았다.

책은 해외 정착기이면서 동시에 가족 성장기로, 여행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준다. 영어를 못하던 둘째 딸이 친구를 사귀고 전학생을 돕는 아이로 성장하는 과정은 여행의 교육적 가치를 가장 따뜻하게 드러낸다.

사진 = 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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