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채무, '두리랜드' 190억 채무 고백..."아이들 위해 포기 못해"
게시2025년 7월 21일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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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채무가 30년 넘게 운영해온 놀이공원 '두리랜드'로 인해 190억원의 채무를 안고 있다고 고백했다. 2025년 7월 20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에서 그는 월 대출이자 8000만원, 전기세 3000만원 등 재정적 어려움을 털어놨다.
임채무는 1989년 경기도 양주시 장흥국민관광지에 약 130억원을 투자해 두리랜드를 개장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 중 아이들이 버려진 소주병에 다치는 모습을 보고 가족이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다. 두리랜드는 2017년 실내 놀이공원 공사로 휴장했다가 2020년 4월 재개장했으며, 현재는 시설 유지를 위해 입장료를 받고 있다.
심각한 재정난에도 임채무는 "어린이 사업은 돈을 버는 일이 아니다"라며 "아이들이 달려와 안기면 기분이 정말 좋다"고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그의 아내는 남편의 사업과 관련된 충격적인 재정 상황을 처음 알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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