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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달 마리우스 언덕 지하 동굴 탐사 추진

게시2026년 10월 18일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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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는 2026년 10월 둘째 주 월면 마리우스 언덕의 구멍에 무인 탐사 차량을 보내는 '김리(GIMLI)'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인류가 달의 지상이 아닌 지하를 살피기 위해 탐사 차량을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탐사의 핵심은 구멍이 지하 동굴의 입구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구멍은 지름 90m, 깊이 40m 규모로 2009년 일본 무인 탐사선이 발견했다. 동굴 천장이 단열재 역할을 해 내부 온도가 영상 17도 안팎으로 유지될 것으로 NASA는 보고 있다. NASA는 프로젝트를 행성과학연구소(PSI)에 맡기고 자금을 지원하며, PSI는 로봇 제작기업과 협력해 무인 차량을 파견한다.

동굴이 확인되면 2030년대 달 유인 기지 건설을 목표로 한 아르테미스 계획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천연 동굴을 활용하면 기지 건설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다만 무인 차량이 구멍 내부로 진입할지는 이번 발표에서 자세히 언급되지 않았다.

달 앞면 ‘마리우스 언덕’에 있는 구멍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정찰 궤도선(LRO)이 시간을 달리해 촬영한 사진. 태양광 각도가 달라 구명 주변 지형의 밝기도 각각 다르다. NASA는 이 구멍이 지하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인지를 탐사로 확인할 예정이다. NA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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