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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핼러윈 마케팅 4년째 중단

게시2026년 10월 30일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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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2022년 이태원 참사 이후 4년째 핼러윈 마케팅을 사실상 중단했다. 2026년 10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과 식음료 업체 모두 올해 핼러윈 판촉이나 기획상품을 별도로 선보이지 않았다. 대신 빼빼로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11월 행사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2년만 해도 이마트는 핼러윈 페스티벌을 열고 관련 상품 물량을 전년보다 약 30% 늘렸다. 롯데백화점과 뚜레쥬르도 시즌 행사와 한정 케이크를 선보이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 그러나 참사 이후 업체들은 행사를 취소하고 매장 장식과 관련 상품을 철수했다.

신세계그룹은 2026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9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2026 대한민국 쓱데이'를 진행한다. 핼러윈은 과거 10월의 소비 공백을 메우던 역할을 잃어 연간 마케팅 일정에서 사실상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는 앞으로도 11월 빼빼로데이와 수능, 연말 할인 행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추모하고 있는 모습.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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