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신도시 분양시장, 주거용지 수요 급증 vs 상업용지 유찰 심화
게시2026년 7월 28일 17:13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수도권 신도시에서 아파트 용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반면 상업·근린용지는 공급 때마다 유찰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8일 LH에 따르면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S-4블록은 172가구 모집에 1만1166명이 신청해 평균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면적 84㎡B는 176대 1까지 치솟았다. 반면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 상업용지는 5년 무이자 조건을 적용해도 모든 필지가 유찰됐다.
상업·근린용지가 외면받는 배경으로는 고금리 장기화와 상가 공실 증가가 꼽힌다. 임대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시행사와 투자자가 토지 매입에 신중해졌으며, 상가 분양시장까지 침체되면서 수요가 급감했다. 반면 주택시장은 공급 부족 우려와 함께 청약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상업·근린용지 유찰이 장기화하면 LH의 토지 판매 실적과 사업비 회수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업계에서는 팔리지 않는 상업·근린용지를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택 공급 확대를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택용지 경쟁률 176대 1…상업용지는 미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