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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농림수산상 전격 경질…지지율 첫 50%대 붕괴

수정2026년 10월 19일 08:50

게시2026년 10월 14일 15:58

AI가 7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예산 보복' 발언과 선거법 위반 의혹에 휩싸인 야나 가즈오 농림수산상의 사표를 수리하고 다케베 아라타 의원을 후임으로 임명했다. 정권 출범 이후 개각을 제외하고 각료가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야나는 입각 28일 만에 최단기 재임 기록을 남겼다.

야나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지역의 도로 예산을 삭감했다는 발언과 과거 선거에서 지지자들에게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다. 다카이치 총리가 측근인 그를 유임시키겠다며 감싸다 여론 악화 후 뒤늦게 사표를 수리하면서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비판이 커졌고, 교도통신 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이 출범 후 처음 49.1%로 50%를 밑돌았다.

참의원 과반 의석이 없는 다카이치 내각은 소비세 감세 법안 등 핵심 국정과제 처리에서 야당 협조를 구하기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당내 견제 기능 약화와 '1강 체제'의 부작용이 드러난 만큼 향후 인사와 국회 운영 방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경계론이 확산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오른쪽)가 지난 2월 중의원 선거에서 야나 가즈오 의원 지역구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민당 공식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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