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정한 교수, 잠실야구장과 공원의 같은 뿌리 짚어
게시2026년 10월 18일 08: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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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경학과 배정한 교수는 2026년 10월 17일 칼럼에서 철거를 앞둔 잠실야구장이 공원과 같은 뿌리를 지녔다고 짚었다. 19세기 산업화된 도시에서 사람들이 전원을 갈망하면서 공동묘지, 공원, 야구장이 같은 시대에 성장했다.
1831년 보스턴 마운트 오번 묘지와 1850년대 뉴욕의 센트럴 파크는 도시 속에 자연을 끌어들인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야구장은 규격이 정해진 내야와 구장마다 달라지는 외야를 함께 지니며, 펜웨이 파크의 그린 몬스터처럼 도시 구조와 협상한 형태를 띤다.
1982년 7월 17일 잠실야구장의 첫 홈런 경기는 하늘과 그라운드의 풍경으로 기억되며, 구장이 사라진 뒤에도 그날의 장면은 서울의 한 시절과 함께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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