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호 작가, 아프리카 원시미술과 한국 전통미술 융합한 '아프리카의 꿈' 연작 선보여
게시2026년 1월 3일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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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호 작가는 1980년대 초부터 아프리카와 인연을 맺으며 토기 문화와 샤머니즘을 탐구해왔다. '아프리카의 꿈' 연작에서 그는 원시미술의 간결함과 강렬한 색채를 바탕으로 동물과 인간이 혼재된 형상을 흙으로 빚어냈다.
작가는 아프리카 미술뿐 아니라 한국 전통미술, 유럽 골동품, 중국 도자기 등 세계 각지의 수집품을 장흥 스튜디오에 모아두고 있다. 시대와 지역이 다른 수집물들은 점, 선, 면을 활용한 인류 공통의 조형 원리로 통합되며, 이는 작가의 창작 방식의 기초가 된다.
신상호의 작업은 한국 전통을 참조하되 지역성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로 확장하며, 인류의 보편적 감정과 표현 방식을 탐구하는 데 의의가 있다. 서구화와 세계화 속에서 잃어버린 원초적 감각을 회복하고, 특수함이 아닌 보편의 힘을 예술로 주장하는 작가의 철학이 드러난다.

[아르떼 칼럼] 아프리카의 꿈으로 빚은 인류의 보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