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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유대인 공동체 방화 사건 범인 56년 만에 특정

게시2026년 8월 20일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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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2월 13일 뮌헨의 유대인 공동체 건물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의 범인이 56년 만에 네오나치 성향의 베른트 V로 특정됐다. 당시 화재로 홀로코스트 생존자 7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으나 증거 부족으로 수사가 중단됐던 미제 사건이었다.

뮌헨검찰청은 지난해 4월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사건을 재수사했다. 제보자는 베른트가 보석가게 절도 실패 후 "유대인들을 불태워버리겠다"고 말하고 약 15분 후 건물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제보 진술과 법의학적 증거를 종합 분석해 베른트의 범행을 명백히 확인했다.

피의자 베른트는 2020년 이미 사망해 형사 기소는 불가능해졌다. 수사 기록에는 베른트가 히틀러 연설 레코드판을 소장하고 나치 친위대 출신 삼촌으로부터 '총통에 대한 사랑'을 배웠다는 진술이 남아 있다.

아돌프 히틀러. 사진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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