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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폐합 논란, 3개 총동창회장 반발

게시2026년 8월 25일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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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7월 발표한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폐합 및 대전 자운대 국군사관학교 창설 방안에 대해 3개 사관학교 총동창회가 강력히 반발했다. 박판준 육사총동창회장, 이범림 해사총동창회장, 황성진 공사총동창회장은 24일 좌담회에서 물리적 통폐합은 각 군의 전문성을 훼손하며 미군도 분리 운영한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분리교육·통합교류·합동운용' 방식의 개혁을 제안했고, 이 회장은 해사 생도의 필수 교육이 내륙에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황 회장은 활주로 없는 자운대 이전이 공사의 비행교육을 마비시킨다며 기능 통합으로 비효율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개 총동창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쿠데타 언급이 통폐합의 정치적 목적을 드러냈다고 비판하며 대규모 반대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26일 공청회 이후 10월에 세부 추진계획을 예고한 상태다.

국방부가 3개 사관학교를 통합해 국군사관학교 신설을 추진하자 반발해온 육·해·공사관학교 총동창회장들이 24일 전쟁기념관에서 만나 "정치적 의도로 강행하는 통폐합은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왼쪽부터 박판준(육사 36기), 이범림(해사 36기), 황성진(공사 33기) 총동창회장.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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