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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라슨, 서울 첫 단독 공연서 페미니즘 메시지 전달

게시2026년 10월 5일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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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팝스타 자라 라슨이 4~5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아트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 <미드나이트 선 투어 인 서울>을 개최했다. 회당 1600석 규모로 일찌감치 매진된 공연에서 라슨은 '예뻐야 한다'는 사회적 기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여성성을 표현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에서 라슨은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밴드와 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꾸렸으며, '프리티 어글리' 등 페미니즘적 시각이 담긴 곡들을 선보였다. 데뷔 초반부터 성평등과 성적 자기결정권을 공개적으로 발언해온 그는 과한 형광색, 글리터, 비키니 등의 스타일링으로 사회적 미추 기준에 저항하는 태도를 드러냈다.

라슨은 2015년 '러시 라이프'로 세계적 스타가 됐으며, 올해 2월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댄스 팝 레코딩' 후보에 올랐다. 그는 공연 말미에 '다음은 아레나에서 만나자'며 한국 팬들과 더 큰 무대에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스웨덴의 팝가수 자라 라르손(자라 라슨)이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아트홀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Robin Bo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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