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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학생에 볼펜 보내기 운동 시작

게시2026년 7월 21일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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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시민단체 훈민정음특별시 청주만들기 시민모임(훈청모)이 한글을 배우는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 찌아찌아족 학생들을 위한 볼펜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다. 훈청모는 충북 지역 기관·단체·기업·시민으로부터 볼펜을 모아 다음 달 말께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를 통해 한국어 수업 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훈청모는 지난 3월 청주를 '훈민정음 특별시'로 만드는 시민운동을 목표로 창립했으며, 신방웅 전 충북대 총장과 한글연구가 최시선 선생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세종이 훈민정음 창제 후 반포를 앞둔 1444년 봄·가을 청주 초정약수에 행궁을 짓고 120여일 동안 머물며 훈민정음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의 초·중·고와 특설학교 10여곳에서는 한글·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학생들이 주로 볼펜으로 필기하는 만큼 새 제품뿐 아니라 잉크가 남은 중고품도 함께 모을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한글 교사 양성을 위한 연수에 참여한 현지인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찌아찌아 한글로 써서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충환 제공. 한겨레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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