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영화동 '리터닝 군산', 100년 역사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게시2026년 7월 25일 14: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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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영화동의 낡은 구도심 골목이 재즈클럽·카페·레스토랑·호텔 등을 갖춘 1980㎡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리터닝 군산'으로 변모했다. 1910~1920년대 적산가옥과 1960~70년대 건물이 공존하는 이곳은 100년 된 건축물의 구조와 역사적 의미를 살리면서 새로운 재료와 공법으로 미래를 이어가는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송성진 대표를 중심으로 의사·변호사·교수 등 6명이 뜻을 모아 순수 민간 자본 210억원을 투입해 7년에 걸쳐 완성했다. 2024년 자금경색 시 지역 주민 40여 명이 이자 없이 8억원을 모아 지원했으며, 이태원의 유명 셰프와 부산의 바리스타 등 약 20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정착해 수준 높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진은 리터닝 군산이 제 시스템을 갖추려면 10년 이상이 필요하다고 보며, 현재 방문객의 70%가 군산 시민인 점을 강조했다. 군산의 개방적 문화 수용성과 지역민의 의지가 만든 이 공간은 잃어버린 동네를 되찾아주는 역할을 하며 지역만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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