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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상승으로 호텔 F&B 매장 수요 급증

게시2025년 12월 30일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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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외식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하면서 호텔 내 일반 식음료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김밥은 5.7%, 칼국수는 4.9%, 김치찌개 백반은 4.7% 올랐으며, 점심 한 끼 비용이 평균 1만원대에서 2만원 안팎으로 치솟았다.

여의도·을지로·강남 등 주요 오피스 상권에서 이 같은 추세가 두드러진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의 한정식 매장 '수 라운지'는 올해 1~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2만원대 중후반의 점심 메뉴가 인근 일반 한식당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호응을 얻고 있다. 호텔 식음매장은 뷔페와 달리 파스타, 샌드위치 등 간단한 메뉴 위주로 운영돼 물가 변동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호텔들은 가격과 분위기의 문턱을 낮춘 '캐주얼 파인다이닝' 형태 매장을 강화하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이 새로 오픈한 '메르카토521'은 3만~5만원대 메뉴로 점심 예약이 1월 2일까지 마감됐으며, 전문가들은 고물가 속 소비자들이 '경험의 차이'를 더 중요하게 인식하면서 호텔 식음매장을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선택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서울파르나스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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