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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폭염과 개기일식으로 전력난 심화

게시2026년 8월 9일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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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폭염으로 인한 전력난에 12일 개기일식까지 겹치면서 전력 수급 위기에 직면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등 6개국이 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거나 제한했으며, 노르웨이 수력발전은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개기일식으로 스페인 태양광 발전이 최대 5GW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전역에서는 오후 7시 15분~9시 30분 사이 9.7GW의 전력 생산이 사라질 전망이다. 고온으로 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원전과 석탄 화력 발전소 냉각수가 부족해진 상황이다.

유럽 송전망 운영자 연합체 ENTSO-E는 에너지 시스템 충격에 대비해 각국 전문가들을 소집했으나, 업계 전문가들은 유럽이 이번 위기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다고 우려하고 있다.

폭염에 따른 물 부족으로 원전, 화력발전, 수력 발전이 차질을 빚는 유럽에서 오는 12일(현지시간) 개기일식까지 예정돼 있어 태양광 발전마저 중단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북서부 캥페르(Quimper)의 오데(Odet)강이 지난 4일 폭염으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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