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보릿돌교 붕괴, 안전점검·시공 과정 논란
게시2026년 7월 30일 04:3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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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해상 인도교 '보릿돌교'가 정밀안전점검 후 보수공사를 마친 지 6개월 만에 붕괴했다. 28일 교각과 상판 일부가 바다로 내려앉았으며 당시 보행자는 없었지만 교량 끝에 고립된 낚시꾼과 관광객 17명이 구조됐다.
2024년 정밀안전점검에서 C등급을 받은 후 포항시가 7억 원을 투입해 연결부 강철 지지대와 상부 데크를 교체했으나 붕괴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안전진단이 기초 결함을 놓쳤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상부 연결부만 교체한 것이 근본 원인 파악 실패라고 분석했다.
해상 인도교는 염분과 파랑 노출로 부식 위험이 크지만 관리 법령과 담당 부서가 분산돼 있고 정기 안전점검 대상에서도 빠져 있는 상태다. 해양경찰은 설계·시공·관리 과정을 조사 중이며 법적 혐의점 확인 시 관련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단독] 7억 들여 보수했는데 6개월 만에 '폭삭'… 보릿돌교 관리부실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