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명률 75% 니파바이러스감염증, 1급 감염병 신규 지정
게시2025년 9월 8일 16:2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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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2025년 9월 8일 치명률이 최대 75%에 달하는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1급 감염병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1급 감염병 추가 지정이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과일박쥐를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초기 증상 후 심할 경우 뇌염과 발작까지 일으킬 수 있다. 잠복기는 4~14일이며,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질병청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이번 조치가 해외 발생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 추가로 국내 1급 감염병은 총 18종으로 늘었으며, WHO는 지난해 이 바이러스를 국제 공중보건 위기를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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