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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사내대출 잔액 26.6% 급증, DSR 규제 회피 수단으로 활용

게시2026년 10월 6일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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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29곳의 주택구입 사내대출 잔액이 올해 8월 말 1758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6.6% 증가했다. 올해 1~8월에만 369억원이 늘어 지난해 연간 증가분의 1.4배에 달했으며, 이용 임직원도 2733명으로 383명 증가했다.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로 DSR 규제에 걸리지 않는 사내대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NH투자증권(288억원), 미래에셋증권(271억원), KB증권(247억원) 등이 5000만원~1억6000만원 한도에서 0~4.6% 이자율로 대출을 지원 중이다.

증시 호황과 서울 부동산 매수 수요가 겹친 가운데 대출규제 강화가 사내대출 증가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직장에 따라 주택 구입 자금 조달 여력에 차등이 생기는 불공정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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