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앞두고 서울 아파트 증여 급증
게시2026년 5월 3일 07:4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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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아파트 등 집합건물 증여가 크게 늘었다. 지난달 서울 집합건물 증여 등기 건수는 1980건으로 3월 1345건 대비 47.2% 증가했으며, 3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녀 등 특수관계인에게 주택을 이전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단순 증여뿐 아니라 부담부 증여도 증가했다. 송파구의 증여가 161건으로 가장 많았고, 용산구는 전월 54건에서 106건으로 95.3% 증가했다. 직거래 비중도 높아져 4월 신고 거래 중 5.15%가 중개사를 거치지 않은 직거래였다.
전문가들은 직거래 중 일부가 양도세 중과를 앞둔 가족 간 저가 양도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증여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4월 계약과 거래 신고 증가가 이후 등기 건수에도 추가로 반영될 여지가 있다.

"양도세 중과 전에 증여"…서울 집합건물 증여 3년4개월 만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