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밍

AI 뉴스 플랫폼, 흩어진 뉴스를 잇다

앱으로 보기

탄핵 1년, 교실 속 민주주의의 회복과 과제

게시2026년 4월 2일 05:03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1년이 지난 가운데, 청소년들은 교실 내 정치적 양극화와 혐오 확산을 경험했다. 탄핵 직후 여름에는 친구들 간 정치적 분리가 심화했고, 가을에는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한 혐오 거짓말(중국인 장기매매 루머 등)이 확산되며 공포 분위기가 조성됐다. 겨울을 거치며 청소년들은 '대화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기', '생각이 다른 친구를 척결 대상으로 보지 않기' 등 소박하지만 단단한 행동으로 일상의 민주주의를 복원하려 노력했다.

학교는 내란을 정파적 이슈로만 여기며 토론 가능한 공간 마련에서 한발 물러섰고, 청소년들은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만 정보를 얻으며 극단적 주장에 노출됐다. 민주 시민 교육의 부재 속에서도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사 동아리를 만드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제도적 차원의 민주주의 회복이 일상으로 내려오기 위해서는 학교의 역할 강화와 공론장 형성이 필수적이다. 청소년들의 대화와 토론 노력이 사회 전반의 양극화 극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다.

지난해 9월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한 중학교 앞에서 학생들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학교는 혐오 없는 존중의 공간’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거리를 걷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AI 뉴스 플랫폼, 흩어진 뉴스를 잇다

Newming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App Store에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