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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임차료 10% 인하에도 입찰 고민

게시2026년 5월 10일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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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영등포역사 상업시설 사용허가 3차 입찰을 공고하며 기존 대비 10% 낮춘 258억3000만원의 임차료를 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매년 300억원 이상의 임차료를 지급 중이며, 지난해 매출 3146억원의 10%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영등포점은 1990년대 초 개점 이후 핵심 거점이었으나 점포 노후화, 철도 이용객 감소, 2021년 여의도 더현대 서울 개점 등으로 매출이 하락하고 있다. 2019년 4671억원에서 2023년 3552억원, 지난해 3146억원으로 3년간 약 33% 감소했다.

롯데백화점은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 중이지만, 서울 서남권 상징점포인 만큼 쉽게 포기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8년 신안산선 개통으로 경기권 유동인구 증가 시 매출 회복을 기대하는 업계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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