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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계, 선수금 운용 내부통제 강화 추진

게시2026년 9월 21일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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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선수금 1000억원 이상인 상조회사에 선수금운용심의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는 '선불식 할부거래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 개정안을 마련했다. 금융회사의 투자심의위원회처럼 자금 운용의 안정성을 검토하고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교원라이프와 웅진프리드라이프 등 대형 상조사들은 이미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수금을 관리하고 있으며, 선수금의 50% 이상을 제1금융권 예치와 지급보증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국회를 통과한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는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인에 대한 신용공여 총액을 자본금의 50%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상조업계는 규제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인력과 비용이 부족한 중소업체의 경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선수금 운용 규제가 강화되면 사업 확장과 정상적인 자금 운용이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장례식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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