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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으로 이라크 석유 생산 중단 위기, 국제 유가 급등

게시2026년 3월 4일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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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이라크의 주요 유전들이 생산을 중단했다. 루마일라, 서쿠르나 2, 마이산 유전에서 하루 148만5000배럴의 석유 생산이 멈췄으며, 이라크 남부 유전 전체에서 300만배럴 이상이 중단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석유 수송이 불가능해졌고, 저장 시설 부족으로 생산을 계속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는 배럴당 82.15달러, WTI는 75.21달러로 급등했으며, 카타르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으로 네덜란드 TTF 가스도 25% 폭등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세계 에너지 시장의 공급 위기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며, 에너지 수입국들의 경제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라크가 운송, 저장 수단 부족으로 석유 생산 가동을 멈추기 시작한 가운데 1일(현지시간) 수도 바그다드의 이라크 주재 미 대사관 인근 지역에서 자욱한 최루탄 연기 속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로이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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