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들의 유동화증권 조달 급증, 그림자금융 우려
게시2026년 2월 9일 06:14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기업들이 유동화증권 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을 크게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대출채권 유동화는 16조원으로 전년 대비 43.3% 증가했으며, 카드대금채권 유동화도 33조6000억원으로 27.6% 증가했다. A급 이하 신용등급 기업들의 대체자금 수요 확대와 경기침체로 인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주요 원인이다.
유동화증권은 기업들의 조달 다각화 수단으로 평가되지만, 재무제표에 드러나지 않는 비차입금 부채성 조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카드매출채권 유동화의 경우 회계상 부채로 계상되지만 차입금으로 인식되지 않아 총차입금과 순차입금 기반 지표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는 기업의 실질적인 상환부담을 재무지표상 과소평가하게 만든다.
비차입금 부채성 조달이 반복적으로 활용되면서 규모가 과도해질 경우, 리파이낸싱 차질 시 자금경색과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금융당국의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신용평가기관들은 이를 주요 감시 대상으로 삼고 있다.

경기침체 속 그림자 금융 확대..."대출·카드대금채권 유동화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