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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잠실 시위 현장서 경찰관을 '중국 공안'으로 의심하는 행태 비판

게시2026년 6월 8일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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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들을 중국 공안으로 의심하는 참가자들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SNS를 통해 "머리가 길면 중국 공안 아니냐", "관등성명을 말하지 않으면 공안 아니냐"는 식으로 멀쩡한 사람을 중국인으로 몰아가는 것을 배척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관은 2년 전 비번 날 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킨 '치안 영웅'으로 알려진 인물로, 이 대표는 이러한 행태가 선관위 개혁이라는 본질적 과제를 외면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잠실 시위 현장 경찰관들을 향한 '중국인 경찰' 의혹과 관등성명 공개 요구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경찰관들의 신상이 노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으며, 한 기동단 소속 경찰 간부의 배우자는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는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재선거와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계속 모이면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8시께 개표소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재선거'를 연호하는 봉쇄 시위 참여자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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