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억 외국인 기숙사, 공실 절반
수정2026년 10월 11일 21:00
게시2026년 10월 11일 14:5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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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이 170억원을 들여 지은 외국인 유학생용 기숙사의 절반가량이 장기간 비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빈 방을 채우기 위해 내국인 학생과 교직원까지 입주시킨 사실이 확인됐다.
2024년 2학기부터 올해 2학기까지 보인재와 이택재의 평균 공실률은 각각 42%, 56%에 달했다. 이택재는 올해 2학기 공실률이 73.3%까지 치솟았고 보인재도 한때 69%를 기록하며 내국인 비중이 36%에 이르렀다.
연구원 측은 외국인 우선 배정 후 남은 방을 내국인에게 추가 배정했다고 해명했다. 건립 목적에 맞는 운영을 위해 배정 기준과 관련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70억 들인 외국인 기숙사, 절반 ‘공실’
[단독]외국인 유치 위해 170억 쏟아부은 기숙사···공실 장기화에 돌연 내국인·교직원 추가 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