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틀리 부부, 5·18 당시 광주 시민 보호
게시2026년 10월 21일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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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선교사 찰스 헌틀리와 마사 헌틀리 부부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계엄군의 폭력을 피한 시민들을 자택에 숨겨 보호했다. 부부는 독일 제1공영방송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취재를 통역하고 찰스가 계엄군의 폭력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1980년 5월 27일 자정 계엄군이 광주에 재진입하자 헌틀리 사택에 숨은 20여명은 막내딸 제니퍼의 방에 모여 숨을 죽였다. 같은 날 곽복률도 룸살롱에서 계엄군에 붙잡혔으나 풀려나 목숨을 건졌다.
헌틀리 부부는 1985년 미국으로 돌아갔고 찰스는 2017년 6월26일 81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들의 헌신은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린 사례로 기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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