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토종 명품 브랜드, 글로벌 럭셔리 시장 재편
게시2026년 8월 22일 14: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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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푸골드·아이시클·송몬트 등 중국 토종 명품 브랜드들이 경기 둔화 속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럭셔리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하이 화이하이중루엔 등 고급 쇼핑거리에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매장을 정리하는 가운데 중국 브랜드가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이 로고와 지위에서 품질·장인정신·중국적 미학으로 변화하면서 토종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다. 라오푸골드는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65% 증가했고, 등록 회원 61만명 중 80% 이상이 루이비통·까르띠에 등 기존 명품 고객과 겹쳤다. 중국의 고도화된 제조·공급망이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베인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의 전체 명품 소비 65%가 중국 본토에서 이뤄졌으며, 야오커연구원은 2035년 토종 럭셔리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글로벌 브랜드와 대등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이들 업체가 중국 내 성공을 글로벌 브랜드 파워로 연결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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