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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몸은 어떻게 스타일이 되는가', 패션의 본질은 옷이 아닌 몸 자체

게시2026년 5월 31일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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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몸은 어떻게 스타일이 되는가'는 진정한 패션이 옷이 아니라 몸 자체라고 주장했다. 욕망과 규범이 충돌하는 장소로서의 몸을 통해 패션의 역사를 재해석했다.

17세기 유럽에서는 실크나 벨벳으로 만든 '무슈'라는 인위적인 점이 유행했으며, 남녀 모두 착용했다. 코르셋은 고래 뼈를 사용해 제작되었고, 이로 인한 고래 사냥 증가로 북극 고래 이동까지 초래했다. 16세기 남성들은 성기 부분을 강조한 낭심 보호대를 권력의 상징으로 여겼다.

책은 목, 털, 가슴, 손, 발 등 신체 각 부위가 역사 속에서 어떻게 패션의 대상이 되었는지 면밀하게 분석했다. 이를 통해 패션이 단순한 미적 표현을 넘어 사회적 욕망과 억압의 교차점임을 보여준다.

조반니 바티스타 모로니가 그린 안토니오 나바게로의 초상화, 1565년, 캔버스에 유채.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소장. 그림 속 남성의 낭심 보호대 역시 당대 빼놓을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이었다. [공공 저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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