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커상 심사위원 자비스 코커, 남성 작가 작품 평가 낮아
게시2026년 9월 26일 19:4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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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상 심사위원을 맡은 영국 밴드 펄프의 보컬 자비스 코커가 올해 출품된 163편의 소설을 심사한 결과 남성 작가들의 작품이 여성 작가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코커는 "남성이 쓴 작품 중 좋다고 생각되는 책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대체로 남성 작가가 쓴 책들이 여성 작가가 쓴 책들만큼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스스로 "지나친 일반화"임을 인정했으며, 최종 후보에 오른 남성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남성의 역할과 남성성을 재고하려는 시도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장 메리 비어드는 최종 후보가 남성 중심이라는 해석에 선을 그으며 심사위원들이 "억압된 남성의 성을 좀 더 넣자"고 논의해 후보를 선정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부커상 심사위원 “남성작가 실력, 여성보다 별로…좋은 책 찾기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