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격적 광고의 성공, 창의성 수용하는 사회 필요
게시2025년 12월 30일 00:2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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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의 '랄라라' 맥주 광고, 김우빈 중공업 광고 등 기존 틀을 깬 파격적 광고들이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광고는 제품 기능보다 소비자의 감정과 즐거움을 중심에 두고 직관적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발상의 전환을 이뤘다.
광고의 성공 뒤에는 결정권자의 열린 마음이 있었다. 박중훈 광고를 지원한 박용만 당시 부사장, 죽음을 소재로 한 카메라 광고를 승인한 광고주 등 기업 지도자들이 파격적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용기를 발휘했다. 광고제작자들은 '틀을 깨는 용기'와 '머릿속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게 하는 일'이 창의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창의성이 꽃피려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치기'로 매도하지 않는 유연한 사회 분위기가 필수다. 고정관념이 창의성과 혁신의 가장 큰 적이며, 이상한 것도 동등한 의견으로 받아들이는 사회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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