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 군인 선수들, 인빅터스 게임서 '불굴의 정신' 보여줘
게시2026년 8월 10일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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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인빅터스 게임 휠체어 컬링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단이 첫 금메달을 확정했다. 주전 이환경(53)씨는 군 복무 중 오른쪽 다리를 절단한 후 스키, 컬링, 스켈레톤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으며, 최연소 선수 표정호(26)씨는 지뢰 사고로 발꿈치를 잃었으나 재활을 통해 운동을 재개했다.
이환경씨는 26살 때 차량 사고로 다리를 잃었지만 퇴원 후 3개월 만에 장애인 스키캠프에 참가해 기량을 키웠고, 2002년 솔트레이크 패럴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표정호씨는 2022년 양구에서 지뢰 폭발로 발꿈치 절반을 잃었으나 발목 절단 대신 이식 수술을 받고 재활에 성공했으며, 현재 부상 군인 상담센터에서 동료들을 돕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029년 대전에서 개최될 인빅터스 게임 참가를 목표로 훈련 중이며, 자신들의 경험을 통해 좌절을 극복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들은 국가를 위해 부상을 입었으나 여전히 국가를 위해 뛰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인빅터스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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