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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세종 이전 논의, 해외 주요국은 금융중심지 근처 배치

게시2026년 8월 20일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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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의 세종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해외 주요국의 금융감독기관은 대체로 금융 현장과 가까이 자리 잡고 있었다. 영국 FCA는 런던에 본부를 두고 리즈·에든버러에 사무소를 운영하며, 일본 금융청은 도쿄 가스미가세키에 본부를 두고 니혼바시에 별도 사무소를 두고 있다.

미국 SEC는 워싱턴DC 본부 외에 금융중심지 뉴욕에 별도 거점을 운영하며 실제 감독 업무를 수행한다. 독일 BaFin은 본과 프랑크푸르트에 본부를 두고, 스위스 FINMA는 베른 본부 외에 취리히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금융회사 본점의 91.6%, 현장검사 대상의 88.3%가 수도권에 몰려 있어 금감원 세종 이전 시 현장 감독 효율성 유지가 쟁점이다. 금감원 내부에서는 소비자보호나 검사 같은 현장 접점이 중요한 기능은 최소한 서울에 남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영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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