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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유가 피해지원금 663억원 지역 소비로 전환

게시2026년 6월 10일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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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4월 27일부터 지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914억원 중 663억원이 한 달여 만에 실제 소비로 이어졌다. 지원금의 72.5%가 사용됐으며, 매출 30억원 이하 동네 가게와 소상공인 중심으로 소비가 집중되면서 골목상권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원금은 지역 내 소규모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대형 유통망을 우회하는 구조다. 신청자의 40.9%가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지원금을 받아 사용 중이며, 이는 지역 내 소비 순환과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제주도는 7월 3일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하고 12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집중 운영'을 진행해 미신청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신청률과 사용률 제고를 통해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매출액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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