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긍정 평가 62.2%, 부정 평가의 2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62.2%)가 부정 평가(33.3%)의 거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안보 정책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40대에서 긍정 평가가 79.3%로 가장 높고 18~29살에서 45.8%로 가장 낮았다.

긍정 평가자들은 외교·안보(81.6%), 경제·조세(34.6%), 내란 극복(31.3%)을 잘한 분야로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53.7%), 협치 부족과 독주(47.8%), 부동산 정책(34.8%)을 못한 분야로 지적했다.

집권 2년차 우선 과제로는 민생경제 회복(46.7%)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내란 극복(16.3%), 통합 및 협치(14.3%)가 뒤를 이었다. 6대 구조개혁 과제 중에는 공공(37.6%), 규제(34.2%), 금융(33.5%) 분야 개혁이 고르게 분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