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전문가 '영끌 5적', 투자자 스스로 만든 현상
게시2025년 12월 17일 00:2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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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론을 주장해온 부동산 전문가들이 '영끌 5적'으로 낙인찍혔다가, 최근 수도권 집값 급등 이후 관심에서 멀어졌다. 정태익·함태식·이상우·이종원·김학렬 등 유명 전문가들은 한때 영혼까지 끌어 투자하게 만든다는 비판을 받았다.
전문가의 진정한 자격은 전망이 맞을 때가 아니라 틀렸을 때 반성하고 배우는 능력에 있다.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틀린 것으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이가 전망을 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도 마찬가지로 확실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쓴소리를 달게 들어야 진정한 투자자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영끌 5적을 띄운 건 투자자 스스로다. 투자자들이 자신이 듣고 싶은 답만 내놓는 전문가를 추켜세우고, 책임 회피 용도의 주의사항을 무시한 결과다. 새해에는 전문가 보고서의 경고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노트북을 열며] 영끌 5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