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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 유세 나서자 민주당 강하게 비판

게시2026년 5월 25일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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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2017년 탄핵 이후 처음 선거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대구·대전·충북 등 영남·충청권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윤 어게인'도 모자라 '박 어게인'이냐"며 헌정질서 파괴와 탄핵 파면된 전직 대통령의 정치 복귀를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 비판했다.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도 "국정농단의 주인공이 선거판에 돌아다니는 것은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혐의로 징역 22년이 확정돼 4년9개월 복역 후 2021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이번 유세 활동이 정치권 갈등을 심화시킬지, 아니면 보수진영 결집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왼쪽)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 5월23일 오전 재판을 받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오른쪽) 박 전 대통령이 25일 어머니인 고 육영수 여사의 충북 옥천 생가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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