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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로 미국 원전시장 진출 추진

게시2026년 10월 1일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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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웨스팅하우스 지분 5~10%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한국형 원전 2기 수출을 넘어 미국의 대규모 원전 건설시장 전체에 국내 원전 생태계가 진출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웨스팅하우스는 AP1000 설계 지식재산권은 보유하지만 설계·조달·시공 기업과 기자재 업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의 지분 인수를 통해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AP1000 6기 건설에 국내 시공사와 기자재 기업이 참여하는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 한전·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타협협정을 개정해 기술사용료와 건설비, 핵연료 공급 조건을 정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 속에서 APR1400이 진출하기 어려운 유럽 등에서 AP1000 공급망에 올라타면 국내 기업의 일감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소형모듈원전 시장까지 협력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으며, 올해 4분기 중 개별 프로젝트가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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