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극성 장애로 두 아들을 키운 아버지의 32년 투병기
게시2026년 9월 25일 06: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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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좋은의자 상임대표 고직한 선교사는 첫째 아들 하영씨(45)가 1994년 중학교 1학년 때, 둘째 아들 하림씨(43)가 대학교 2학년 때 양극성 장애 1형 진단을 받으며 32년간 두 아들의 투병을 함께했다. 양극성 장애는 우울증과 조증이 극단적으로 반복되는 기분 장애로, 조증 시기에는 망상과 과도한 행동이 나타나고 수면 패턴이 무너진다.
고 선교사는 초기에 증상을 사춘기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쳤으며, 조증 시기마다 밤새 운전을 하거나 입원을 반복하는 등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약물 치료의 부작용으로 체중 증가와 탈모 등이 발생했지만, 결국 약물 복용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했다.
정신질환 초기 증상 인식의 중요성과 가족 지원 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 사례는 만성 정신질환 관리의 어려움과 장기 투병 가족의 현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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