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영화숙·재생원 피해자 소송 승소, 변호사들 성공보수로 공익재단 설립
게시2026년 2월 22일 06: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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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의 부랑인 수용시설인 영화숙·재생원 피해자 소송을 맡은 변호사 19명이 성공보수를 갹출해 공익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재단은 전국의 집단수용시설 피해자에게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을 안내하고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돈다.
영화숙·재생원 피해자 185명에게 총 511억원을 배상하라는 1심 판결이 2월 19일 확정되면서 재단 설립이 본격화됐다. 설립 비용은 약 10억원으로 예상되며, 올해 하반기쯤 출범할 계획이다. 부산 형제복지원, 대구희망원, 서울 아동보호소 등에서 국가로부터 보상받지 못한 피해자만 1000여명에 이른다.
재단은 협의회와 시민단체가 운영하며, 그동안 여러 사정으로 소송을 낼 수 없었던 피해자들의 법률 지원과 국가 지원 제도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변호사들은 사회 환원 차원에서 기부하겠다는 뜻을 모아 피해자들이 국가로부터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했다.

변호사 성공보수로 공익재단 설립…국가 폭력 피해자 돕는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