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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민 철학자, 이순옥 그림책 '틈만 나면' 철학적 해석

게시2026년 5월 15일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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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옥의 그림책 '틈만 나면'은 아스팔트 틈새와 폐차 배기구 같은 척박한 환경에서 피어나는 생명을 담아낸다. 틈은 공간성과 시간성을 동시에 담은 단어로, 균열이 기회가 되는 순간을 포착한다.

철학자 이진민은 하이데거의 '피투성'과 '기투성' 개념으로 이 그림책을 해석했다. 식물들은 태어날 자리를 선택하지 못하지만 놓인 자리에서 모든 것을 끌어모아 꽃을 피우며, 이는 세상에 던져진 수동적 존재이면서도 스스로를 내던지는 능동적 힘을 보여준다.

차단봉의 상처 자리가 생존의 입구가 되는 아이러니를 통해, 폭력적 우연 속에서도 제자리를 찾아내는 들풀의 힘이 민중의 생명력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이 자존감 높은 풀꽃들은 태어난 곳을 선택할 수 없었던 모든 '틈새의 존재'들에게 위로와 찬사를 건넨다.

이진민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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