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셸터: 서로를 구하다' 국가폭력 속 연대 조명
게시2026년 11월 4일 07: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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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이 2026년 11월 3일 창간 기획 '셸터: 서로를 구하다'를 공개했다. 기획은 제주 4·3부터 응원봉 집회까지 국가폭력에 맞서 이웃을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취재진은 몇 달 동안 다른 이들에게 피난처가 되어 준 사람들을 만나 증언을 들었다.
제주 4·3 당시 김성홍 구장은 군경의 추궁에도 모른다고 답하며 마을 사람들을 감쌌다. 한국전쟁기 청주의 안만근 지서장은 보도연맹원 학살 명령을 어기고 갇힌 사람들을 풀어줬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때는 미국인 선교사 찰스 베츠 헌틀리 목사 가족이 광주 청년들을 다락방에 숨겼다.
기획은 민주주의가 흔들릴 때도 인지상정의 연대가 이를 지켜왔다고 짚었다. 향린교회는 2024년 12·3 불법계엄 이후 밤새 거리에 나선 시민들에게 숙소와 샤워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러한 연대는 앞으로 닥칠 위기에서도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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