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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중 정상회담서 북미 중재 역할 추진

게시2026년 9월 18일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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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북미 관계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에 관심을 보여온 가운데, 중국도 양국 간 핵심 중개 역할을 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보니 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중국력 프로젝트 국장은 중국이 11월 선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서 김 위원장을 만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16일 베이징 샹산포럼에 7년 만에 참석한 김강일 국방성 부상의 발언은 중국이 북한의 핵 지위를 사실상 인정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중국은 트럼프-김정은 회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미중 정상회담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를 어렵게 만들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중 김해에서 양자회담을 열고 서로 인사하고 있다. 부산=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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