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전체의 49% 집중
게시2025년 12월 27일 10:4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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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전체 발생 건수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19~2023년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243건 중 12월부터 2월까지 119건(49%)이 겨울에 몰렸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에서도 생존하고 60℃에서 30분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는 저온 활동성 균이다. 겨울철에는 굴과 조개 같은 어패류를 익혀 먹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극히 적은 양의 바이러스에도 감염되며 증상 발현 시 전염력이 가장 강하고, 회복 후에도 2주까지 전염성이 유지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아직 특별한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이 필수다.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효과적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알코올 저항성이 강해 소독제로는 제거되지 않지만, 비누와 물은 바이러스를 물리적으로 분리해 씻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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